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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 공동으로 맞드니 쉽네요" 20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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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 공동으로 맞드니 쉽네요" [머니&머니]
 
프랜차이즈사업 등 창업시장이 내수경기 회복 지연과 업종간 양극화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가맹사업법이 2월14일부터 시행될 경우 자영인 창업시장의 주류를 이루는 프랜차이즈 산업도 경영기법과 규모의 우열에 따라 재편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4~5년 전부터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공동창업이 차츰 자리를 잡으면서 예비 창업자들이나 기존 창업자 중 대형매장 전환을 모색하는 이들로부터 재조명 받고 있다.
공동창업은 대규모 창업비 조성에 따른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본사의 검증된 가맹점 운영및 관리기법을 받아 수익을 극대화해 투자자에게 고배당을 도모한다. 경영과 자금이 합리적, 효율적으로 합쳐져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런 공동창업을 통해 남부럽지 않은 매출과 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 본사 또는 가맹점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해 창업을 통한 재테크 전략을 살펴본다.
사례#1.본사 차원에서 공동창업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세계맥주 전문점 '와바' 본사인 인토외식산업(대표 이효복).
2001년 가맹사업 시작 이후 현재 와바, 참숯구이 전문점 화로연 등 브랜드를 내걸고 국내 약 220개, 해외 6개 매장을 거느린 인토외식산업이 공동투자 창업에 뛰어든 것은 소자본 창업희망자들의 요구 때문이었다.
이효복 사장은 "가맹점 개설을 위해 방문하는 창업희망자들이 2억~3억원 안팎의 높은 개설비용 때문에 뒤돌아서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공동투자형 창업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토외식산업은 공동창업 가맹점 유치를 위해 전문경영인, 경영ㆍ법률 고문, 점장 등 4단계 경영체제로 역할을 분담하고, 투자자는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대신 매월 경영회의에 참석해 자문과 조언을 지원한다.
현재 인토외식산업의 공동창업 가맹점은 15개에 이른다. 이 중 창업자 6명이 약 5억원을 공동투자한 와바 서울 도곡점의 경우 투자액 5000만~1억원에 대해 매월 4% 안팎의 비교적 높은 수익을 배분받고 있다.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A씨는 "식자재 입고, 일일 고객 수, 객단가, 매출 등 모든 재무사항은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에 입력되며 투자자는 어느 곳에서든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활용해 매장 운영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하생략)
이진우 기자 jinulee@
 
와바, 고객만족 '암행어사제' 도입
될성싶은 가맹점주를 골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