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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임직원을 잡아라' 200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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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임직원을 잡아라'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들이 프랜차이즈 업체들로 전직하는 사례가 늘면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운영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예전 같으면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이동하는 경향과 달리 프랜차이즈 업체들로 패밀리레스토랑 임직원들이 몰리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GI, 아웃백, 빕스, 씨푸드 오션 등 유명 패밀리레스토랑 업체의 임직원들이 프랜차이즈 업계로 이직,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운영시스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임직원들의 수혈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패밀리레스토랑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 업체는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패밀리레스토랑 업체들의 임직원들을 프랜차이즈 업계가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패밀리레스토랑 업계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고급인력을 받아들여, 자체 운영시스템을 개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맥주 전문점 와바(www.wa-bar.co.kr)가 최근 전격적으로 단행한 업무는 매일 재고파악과 미스터리 쇼퍼제도. 최근 영입한 패밀리레스토랑 임직원의 영입이 없었다면 생각도 못한 일이었다. 이효복 와바 대표가 특히 감탄하는 것은 매일 재고를 파악업무이다.
“이전에는 도저히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일주일 단위, 때론 한달 단위로 재고파악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할 정도 였지요”
중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뮬란(www.asianfcstar.com)도 씨푸드오션 등지에서 일한 경력이 풍부한 직원을 자사의 점장으로 활용, 운영시스템개선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유태 상무는 “최근 패밀리 레스토랑 임직원을 뮬란 중계점, 녹번점, 목동점장으로 영입했다”며 “이들은 고객분석, CQS(청결, 품질, 서비스), 메뉴제안 등 전반적인 매장운영과 관련,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 카페 띠아모(
www.ti-amo.co.kr)는 최근 빕스에서 영입한 직원을 통해 교육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었다.
김성동 대표는 “프랜차이즈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흔히 놓치기 쉬운 점을 체크,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영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대표는 또 “큰물에서 놀던 직원답게 생각의 폭이 크다”며 “직접적으로 이를 통해 얻는 이익도 있지만 기존 직원들의 분발심을 자극하는 요인이 더 큰 플러스”라며 영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패밀리레스토랑을 지향하는 프레스코(
www.fjfs.co.kr)는 대부분의 직원이 패밀리레스토랑 출신이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패밀리레스토랑입장에서 전개, 특히 마케팅 등 부분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갈비탕 프랜차이즈 하누소(
www.hanuso.co.kr)도 패밀리레스토랑 업계 출신의 직원을 고용, 보다 참신한 방법으로 가맹점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패밀리레스토랑업계 출신 직원의 프랜차이즈 업계 진출러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패밀리레스토랑이 구조조정을 겪는 과정도 있지만 이들을 필요로 하는 중견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연말부터 프랜차이즈 업계에 패밀리 레스토랑출신 직원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며 “이들 영입직원은 영업 쪽보다는 프랜차이즈 관리 시스템에 보다 체계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의 영입으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프랜차이즈 업계와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간의 교류가 한창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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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이메일 스크랩 정보철 창업센터 객원기자 | 02/04 10:28 | 조회 348

"창업도 맞들면 낫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PL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