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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서 뜨는 업종 지는 업종 200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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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지원’ 뜨고 ‘저가형’ 지고. 
 창업시장서 뜨는 업종 지는 업종

 
'전통음식=웰빙음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보쌈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는 국내 창업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고용시장의 붕괴로 수많은 봉급생활자들이 생계형 창업자로 변신했고, 그 결과 성공 창업자와 실패자의 명암이 엇갈리고 말았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수많은 초보 창업자가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중산층이 무너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외환위기 때보다 경기가 더 나쁘다는 요즘도 창업시장에 눈길을 주는 예비 창업자들이 적지 않다. 이들에게 업종 선택은 성패를 가르는 첫 번째 승부수나 다름없다. 뜨는 업종, 지는 업종을 가늠하는 판단력이 필수다. 숨 가쁘게 변화하는 창업시장에서는 큰 흐름을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
오늘도 창업시장에선 수많은 업종이 탄생하고 또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창업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구조가 급격히 전문화, 세분화되는 선진국 형태로 바뀌면서 창업시장에도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험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라면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해 트렌드를 주도하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창업시장에서는 몇 가지 굵직한 트렌드 변화가 감지된다. 건강을 위한 선택적 소비 풍조와 함께 실버층과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틈새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반면 일부 저가형 아이템은 ‘반짝’ 인기를 면치 못하고 소비자 관심권 밖으로 사라지고 있다.
◇뚜렷해지는 로하스(LOHAS) 풍조
◇‘안심 먹을거리’가 최고야
◇신성장 동력 ‘실버산업’ 
◇‘식지 않는 열기’ 어린이 교육 아이템
◇‘좋은 것만 모아’ 컨버전스(복합화) 열풍
 
◇ 평범한 것은 거부한다 ‘밸류 업’
최근 창업시장의 두드러진 트렌드 중 하나로는 점포의 ‘밸류 업’을 들 수 있다.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메뉴 품질, 점포 인테리어 등에서 남과 다른 차별화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는 점포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제는 맥주 한잔을 마셔도 남다른 스타일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와바(www.wa-bar.co.kr)’는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 세계 30여 개국 120여 종의 세계 맥주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인테리어도 바(bar)를 접목한 편안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몄다.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안주를 제공해 맥주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기도 한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생활 지원 서비스
◇전성기 지나 내리막 걷는 아이템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한창 뜨고 있는 업종이 있다면 한편에서는 전성기를 지나 내리막을 걷는 업종도 있게 마련이다. 지는 업종들은 대체로 소비자의 의식 변화나 시장의 트렌드 흐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거나 시장 난립에 따른 경쟁 심화로 공멸을 자초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싼값’만을 내세운 저가형 업종들이다. 품질에 대한 경쟁력 없이 저가 전략만을 앞세운 1000원 김밥 전문점, 저가 삼겹살, 저가 피자, 저가 치킨 전문점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웰빙이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유기농이나 친환경 등 소비자들의 취향이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의식 변화나 시장의 트렌드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채 무턱대고 가격 파괴만을 내세웠다는 점이 쇠락의 요인이다.
불닭 전문점, 막걸리 전문점 등 반짝 유행 아이템들의 쇠퇴도 현저하다. 반짝 바람을 타고 너도나도 쉽게 시장에 뛰어드는 바람에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조기 과당경쟁에 빠진 것이 쇠퇴의 원인. 무분별한 업체의 난립은 과열경쟁으로 이어졌고, 이는 결국 제살 깎아 먹기식 가격 인하, 수익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불러왔다.
이뿐만 아니라 소형 서점, 문구점, 의류 전문점 등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마켓이 급성장함에 따라 가격이나 제품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때문이다. 인터넷 기술의 발달 등으로 정보력을 갖춘 똑똑한 소비자들은 똑같은 제품일 경우 가격과 서비스 등에서 경쟁 우위를 갖춘 온라인 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시대 흐름의 변화로 인해 동네 어귀 소규모 소매점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찜질방, 노래방 등 시설 장치 업종도 수익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이러한 업종은 설비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차 대형화, 고급화되는 추세여서 창업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경쟁이 심한 지역에서는 투입비용 대비 산출 이익이 줄어들어 수익이 악화될 우려가 크다. 또 시설 경쟁 심화로 업그레이드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점도 수익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용 중략 및 생략)
 
글=강병오·FC창업코리아 대표 kbo65@hanmail.net
사진=서범세·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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